‘천안솔리언또래상담자 연합회 창립총회 및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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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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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학교폭력예방을 넘어 학교공동체문화 조성 기여… 학교폭력예방 가두캠페인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천안시(시장 성무용)는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천안교육지원청위센터 주최로 솔리언또래상담자 60여명과 솔리언또래상담지도(교)사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천안솔리언또래상담자 연합회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고등학교 9개, 중학교 21개교가 참여하여 또래상담 운영학교의 90%의 참여율을 보였으며 연합회를 이끌어갈 회장을 비롯한 9명의 임원진이 선출됐다.

천안솔리언또래상담자 연합회는 각 학교의 또래상담자간 결속력을 다지고 또래상담이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학생 간 소통과 공감, 배려문화를 정착시키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지도교사 모임을 통해 각 학교의 현황과 모범사례를 공유 하고 또래상담의 효과적인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천안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 초대 회장인 임자영(청수고 2)양은 “그 동안 학교에서 작게 해왔던 활동이 연합회를 통해 천안솔리언이 모두 함께 하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 같다”며 “그 역할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발대식 이후 솔리언또래상담자와 솔리언또래상담지도(교)사들은 하교시간에 맞춰 학교폭력예방 구호를 외치며 가두캠페인을 전개하였다.

한편, 솔리언또래상담이란 1994년 시작되어 2012년부터 학교폭력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Friendship(친한친구되기), Counselorship(대화하는 친구되기), Leadership(도움주는 친구되기)의 세가지 정신을 추구하는 과정을 통해 양성된 또래상담자들이 개개인의 성장과 학급·학교문화를 공동체문화로 변화시키며 서로 도우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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