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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장애인편의시설 모범업소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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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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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보령 주교한우타운·아산 삼영프라자 장애인화장실 우수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9일 장애인 설치 의무시설과 권장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이용하기 편리한 업소 5곳을 ‘장애인 편의시설 모범업소’로 선정했다.

  도에 따르면 장애인 편의시설 모범업소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시설은 비장애인도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모토 아래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것으로,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업소를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탄생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애인 편의시설 모범업소 5곳은 ▲보령 주교한우타운 ▲아산시 배방읍 삼영프라자 ▲계룡시 은혜로빌딩 ▲부여군 박경석 내과 ▲서산시 이마트 등이다.

  업소별 선정사유를 보면, 보령시 주교면 주교한우타운은 장애인용 식탁과 설치 의무시설이 아닌 장애인화장실을 설치했고, 아산시 배방읍 삼영프라자와 계룡시 은혜로빌딩은 장애인화장실을 모든 층에 설치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부여군 박경석 내과는 작은 규모에도 휠체어 이동이 편리하도록 시설했고, 서산시 이마트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시설이 우수하게 설치돼 이번에 모범업소로 선정됐다.

  도는 장애인 편의시설 모범업소 표찰을 제작해 업소에 부착토록 하고, 건물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확대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이들 모범업소에 대해 관광안내 책자에 게재하고 장애인 관련 신문 등 언론 홍보를 통해 장애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배동헌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모범업소 선정을 계기로 도민의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이용하기 편리한 건물이 확충되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대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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