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 송영길)는 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2013 인천우수기업인 대회』를 개최하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에 인증서와 현판, 배지 등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시장, 이성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비전 및 향토기업 대표, 중소기업지원 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앞서 지난 10월 28일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이 뛰어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비전기업 200개사』와 인천의 역사와 함께 오랜 기간 동안 기업을 영위하면서 일자리창출 등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향토기업 17개사』등 총 217개사를『2013 인천우수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민선5기 공약사항으로 추진중인 비전기업은 2014년까지 1천개 이상을 육성할 계획으로 2011년도에 510개사, 2012년도에 319개사, 금년도에 200개사 등 총 1,029개사를 선정했으며, 내년도에도 100여개사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향토기업은 인천에서 25년이상 기업을 경영하면서 종업원 100명 이상, 매출 200억원 이상 되는 기업으로서 일자리창출 등으로 인천의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에 대하여 존경과 예우 등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4년까지 50개사를 선정할 계획으로 2012년도에 17개사, 금년도에 17개사 등 총 34개사를 선정했으며 내년도에는 16개사를 추가로 선정한다.
인천시는 비전기업에 대해서는 10개 금융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영안정자금을 10억원 범위내에서 융자하고 이차보전금(2.5%이내)도 지원할 계획이며,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술지원과 해외시장 개척 등 해외마케팅 강화,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26개 사업에 대하여 우선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향토기업에 대해서는 경영안정자금을 20억원 범위 내에서 융자하고 이차보전금(2.5%이내)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영길 시장은 “인천시에서는 중소기업에게 7천억 규모의 경영안정자금과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특례보증, 수출인프라 확충,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중소기업이 탄탄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