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시-창수’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2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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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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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전야’, ‘친구2’에 밀려 4위 랭크

[사진=영화 '열한시' '창수'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국내 최초 타임리프 스릴러 ‘열한시’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같은날 개봉한 임창정 주연의 ‘창수’는 2위로 스타트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 열한시와 창수는 각각 6만4900여명(누적관객수 7만1900여명), 5만400여명(누적관객수 5만4300여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곽경택 감독의 신작이자 1편에 이어 12년 만에 나온 속편 ‘친구2’가 3만8900여명(누적관객수 255만5600여명)으로 한계단 하락했으나 전날 1위였던 ‘결혼전야’의 성적인 3만7900여명(누적관객수 60만8400여명) 보다 높은 성적을 거뒀다.

5위는 ‘헝거게임:캣칭 파이어’로 3만200여명(누적관객수 66만2700여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열한시는 한 기업으로부터 시간 이동 프로젝트 연구를 투자받은 연구원 우석(정재영)이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지완(최다니엘)을 비롯한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영은(김옥빈)과 함께 위험한 테스트 이동을 감행하면서 벌어진 일들을 다루고 있다.

24시간 후인 내일 오전 11시로 시간 이동에 성공한 우석은 폐허가 된 기지에서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한 뒤 유일한 단서인 CCTV를 확보해 현재로 돌아온다. 우석은 CCTV를 통해 미래를 바꾸려고 고군분투한다. 15세 관람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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