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ㆍ한국구세군, HIV감염인과 함께 김장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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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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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과 한국구세군 자원봉사자, HIV감염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HIV 감염인을 위한 김장을 담그고 있다[사진제공=한국얀센]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얀센과 한국구세군 보건사업부는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감염인들의 마음을 보듬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한국얀센과 함께하는 겨울나기 돌봄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를 통해 HIV 감염인 중 기초수급대상자 100명에게 김장 300포기를 나눴다.

지난 26일 진행한 행사는 한국얀센, 한국구세군 및 HIV 감염인이 직접 참석해 100명의 HIV 감염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HIV는 에이즈(AIDS,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다.

흔히 HIV라고 하면 모두 에이즈를 떠올리지만, HIV감염인 중 면역체계가 손상된 사람을 에이즈 환자라고 부르며 HIV바이러스를 체내에 보유하더라도 면역지수를 유지하면 신체상 뚜렷한 증상 없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식사나 피부접촉과 같은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HIV가 전염되지 않는다.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는 “한국얀센은 HIV감염인들을 위한 좋은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이들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예로부터 선조들이 김장을 담그며 이웃과 정을 나눴듯이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HIV 감염인들 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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