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국제사회 비난 여론으로 간통죄 투석형을 부활시키려던 계획을 철회했다”고 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라디오프리유럽(RFE)과의 인터뷰에서 간통죄 투석형 법안 계획에 대해 “옳지 않다”며 “법무장관도 이미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간통죄에 대해 투석형을 부활시킬 움직임을 보여 인권 후퇴 논란이 불거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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