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기관ㆍ개인 매도에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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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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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개인투자자 동반 매도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0포인트(0.04%) 내린 2044.87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상승 반전했지만 기관과 개인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전일 미국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4억원, 53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만이 940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프로그램 매매는 118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 업종 비중이 하락 업중 비중을 근소하게 앞섰다.

전기가스업(-0.83%)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통신업(-0.57%), 운송장비(-0.51%), 은행(-0.40%) 등이 뒤를 이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가격변동없이 전거래일 종가와 동일한 148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0.92%), 기아차(0.33%)가 선전한 반면, 현대차(-1.18%), SK하이닉스(-0.14%) 등은 부진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4포인트90.30%) 오른 517.0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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