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홍규 천문연 책임연구원은 이날 “태양우주망원경인 SDO 영상에는 아이손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좀 더 넓은 시야를 볼 수 있는 SOHO 태양우주망원경 영상에서는 핵이 살아남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전체 밝기가 약화대 나오는 것으로 나왔다"며 “아이손이 태양을 지나며 부서진 것은 확실하지만 얼마나 파괴됐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SOHO가 혜성의 물리적 특성을 연구하기에는 적합한 망원경이 아니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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