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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교통특구로 선진교통안전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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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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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국회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는‘2013 선진교통안전대상 공모’에서 국회교통안전포럼대표상인 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8일 오후 3시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교통분야 유공자 및 단체 수상자들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소음·매연·사고 없는 3無 도시 교통특구 광진!’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고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환승 정류장과 동서울터미널 등이 위치해 교통환경이 열악한 구의동 강변역 주변을 지난 2011년 9월 전국 최초로‘교통특구’로 지정하고 관련 조례 제정 및 민·관 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번 공모에서 구는 교통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하는‘보행우선구역 조성사업’공모 시 사업지로 선정돼 4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지난 2012년‘서울시민 참여예산 한마당’에 선정돼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총 15억원의 교통특구 예산을 배정받아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요 시책사업으로는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강변역 인근 구남초교 사거리 등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용곡 초등학교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어린이 교통기자단 운영 및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교통특구 내 보행우선구역 조성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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