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정성립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대표 선임안 이사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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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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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립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STX조선해양은 이사회를 통해 신임 대표에 정성립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이날 서울 STX 본사에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 등 총 6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했다.

STX조선해양은 12월 1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성립 대표 후보를 정식 대표이사로 확정할 방침이다.

정 대표 후보가 대표이사로 확정될 경우 STX조선해양은 현 유정현 대표이사와 함꼐 각자 대표 체제로 꾸려질 전망이다.

정 대표 후보는 경기고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뒤 한국산업은행을 거쳐 지난 1981년 대우조선에 입사했다. 

이후 2001년 취임 이후 연임을 거쳐 2006년까지 5년간 대우조선해양 사장으로 재직한 정 대표 후보는 퇴임 후 지난해초까지 대우정보시스템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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