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9일 ‘2013 혁신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생산성본부 이광근 팀장과 경기개발연구원 조성호 박사 등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초빙한 가운데 1차 서면평가(37개 부서, 39개 사례)를 통과한 11개 사례가 발표됐다.
심사 결과 대상의 영예는 지역경제과 오숙 팀장이 발표한 ‘고용지원 장려금 지원을 통한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 사례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지역 특색에 맞는 서민 생활 안전 시책으로 일자리를 원하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경력단절 여성이나 장애인 등 사회 약자에게도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주며, 구인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현황파악 노력도 돋보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 외 최우수상에는 청소년교육체육과의 ‘평생학습마을 만들기’와 중앙도서관의 ‘군포시 작가들의 재능기부 독서프로그램 운영’ 시책이 선정됐으며, 우수상과 장려에는 각각 4개의 시책이 뽑혔다.
김 시장은 “시책 목표인 ‘책․철쭉․행복․청렴도시 군포’ 달성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 1년 동안 시민 삶의 질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행정서비스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시민이 주인인 군포, 시민이 행복한 군포를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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