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머지않아 여성 대통령 배출할 것”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서도 여성 대통령이 곧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부인 미셸 여사와 ABC방송의 대담 프로그램 20/20에 출연해 “미국 전역에는 훌륭한 여성 공직자가 많다”며 “미국이 머지않아 여성 대통령을 배출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여성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인터뷰는 바버라 월터스가 지난 22일 백악관을 방문해 진행했다.

한편 이날 CNN방송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전국의 성인 8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권 후보로 민주당원 및 민주당 성향의 무당파 유권자들 중 63%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공화당원 및 공화당 성향의 무당파 유권자들 중 24%는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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