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지난달 29일부터 2박3일간 중국 사천성 9개 대표 여행사를 초청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답사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답사투어를 통해 겨울눈과 바다를 평생 접하기 어려운 중국 내륙의 사천성을 타깃으로 도내 눈과 스키 체험 콘텐츠를 집중 홍보했다.
아울러,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뷰티체험 ▲명품쇼핑 ▲테마파크 등 우수 관광콘텐츠도 적극 소개해, 동계 비수기와 신여유법에 의한 패키지 관광객 급감에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천성 일대는 중국 4대 경제권(주장삼각주, 창장삼각주, 환보하이만, 청위)의 하나로 손꼽히며, 중국 서부대개발 사업의 중심 지역으로 최근 경제가 급성장 하며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서부대개발사업은 중국 서부 내륙지방(중국 면적의 57%)을 중심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이 지역의 풍부한 천연자연을 활용하는 중국의 21세기 주요 국가전략 사업이다.
경기관광공사는 2008년부터 아시아나항공 중국본부와 사업제휴를 통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답사투어도 사천성 현지의 유일한 국적 항공사인 아시아나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황준기 사장은 “도내 스키 테마파크 뷰티 쇼핑 등을 활용한 고급 신규 동계 상품 적극 개발로, 경기도 여행상품 판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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