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연예이슈부 = 가수 남진이 ‘히든싱어’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는 데뷔 49년차 전설의 가수 남진이 출연했다. 이날 최종라운드에서는 남진과 남진 수제자 김수찬, 전찬영이 '빈잔'으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김수찬은 "노래 대회에 나갔다가 남진 선생님께서 나를 좋게 보셨다. 16세부터 3년간 남진 선생님 콘서트 게스트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전찬영는 현재 부산 해운대에서 돈까스집을 운영 중이다.
최종라운드에서 세 사람은 구성진 목소리로 노래를 소화.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최종 결과에서 남진은 37표, 김수찬은 34표, 정찬영 29표를 받으며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역사상 가수의 최저득표 우승으로 박빙의 승부를 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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