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재난위험교량 조기해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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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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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교부세 130억 원 확보 재난위험교량 정비사업 실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안전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30억 원을 확보해 도내 20~30년 이상 경과된 재난위험교량 9개소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타 지역보다 많은 재난위험교량의 조기해소를 위해 안전행정부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타당성 설명 및 건의를 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요청으로 시ㆍ도 지원 특별교부세 총270억 원 중 130억 원(48%)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재난위험교량에 대한 특별교부세 확보는 도 재정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향후 철저한 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재난위험교량 조기해소로 주민편의 제공과 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북도내 재난위험교량은 총 33개소가 있으며, 일정 중량 이상 차량 통행을 제한하여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있었지만, 재정 여건상 어려움이 있어 장기간 사용 제한 등을 함으로써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경상북도 추교훈 안전총괄과장은 “현재 관리중인 재난위험교량에 대하여 연차별 해소계획을 수립, 국ㆍ도비를 최대한 지원하여 재가설 또는 보수·보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주민 안전과 편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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