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건설환경협회가 주관하는 '제9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오는 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건설사업의 친환경성 향상을 실현하고 선진 건설환경관리 기반 구축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포상한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이번 대회를 지난 8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친환경 건설사업 관리 패러다임을 도약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의 순환, 온실가스의 감축, 소음저감, 비산먼지저감 등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건설과 환경이 조화되는 성장의 선순환 계기가 될 것으로 인식을 같이하며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건설사업장의 생활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방안을 공동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진대회 출품 작품은 사례 공유와 적용 확대를 위해 한국건설환경협회 회원사 중심으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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