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한국도요타가 지난달 30일 경기 고양 산울안민속농원에서 70명의 도요타 주말농부들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프리우스와 캠리 하이브리드 등 도요타 하이브리드 고객으로 구성된 도요타 주말농부들은 이날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나누며 주말농사의 결실을 맺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그 해 주말농사를 마무리하며 김장을 담궈 기부하는 도요타 주말농부의 전통이다. 올해 도요타 주말농부들은 각자 텃밭의 3.3㎡에서 재배한 배추 총 850포기와 채소를 모아 정성껏 김장을 담가 노숙인센터 안나의 집에 기부했다.
지난해 시작된 도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 텃밭을 제공하고 주말마다 손수 다양한 작물을 재배, 친환경 생활을 체험하도록 하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 5월 30가족이 각각 16.4㎡의 텃밭을 분양받아 6개월간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재배했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은 "하이브리드 고객과 친환경적인 삶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자는 취지에서 꾸준히 주말농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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