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나노융합산업 허브도시로 발돋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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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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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전 나노융합R&BD센터 착공, 내년 7월 완공…40개 나노기업 입주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는 나노기업의 창업과 보육 기능을 할 수 있는‘대전 나노융합R&BD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2일 착공하여 2014년 7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와 나노종합기술원이 각각 40억 원씩 총 80억 원을 투입하여 나노종합기술원(NNFC)연구동에 1,612㎡ 규모로 3개 층(총 4,836㎡)을 증축하여 나노관련 기업 40여개를 집적하여 기술의 상용화 추진 등 나노기업의 성장 기반을 제공하여 나노융합산업 허브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최첨단 나노 연구장비․시설(1,500억 원 상당)을 갖춘 나노종합기술원은 나노융합 제품의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등이 가능한 대전 유일의 나노인프라 기관으로, 벤처기업(창업) 등이 나노종합기술원 창업보육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많지만 공간이 부족하여 11월 현재 9개 기업만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대전 나노융합R&BD센터’구축으로 장비서비스 및 기술컨설팅 등 나노기업 지원을 위한 연구공간(기업육성)이 확충됨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의 나노기업 집적화 센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앞으로 입주 희망기업 수요조사를 12월말까지 마치고 내년 2월 입주기업 모집 공고를 실시하여 내년 8월부터는 기업입주가 가능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 센터가 건립되면 2020년까지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스타 기업 10개 배출과 코스닥 등록기업 5개 이상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대전 나노융합 핵심인프라(나노종합기술원)를 활용한 공동연구 활성화, 기술사업화 추진 등을 통해 대전이 나노융합산업 육성 및 창조경제 기반 조성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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