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윤은혜, 재벌가 여인 변신… 뽀글머리 나미래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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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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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윤은혜[사진제공=에넥스텔레콤]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윤은혜가 재벌가 여인으로 변신했다. 

KBS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연출 권계홍)에서 나미래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윤은혜가 깜짝 변신했다. 

제작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윤은혜는 언론 재벌가 후계자인 박세주(정용화)와 파티 장소에 동행했다. 사랑스러운 웨이브 단발머리에 커다란 붉은 장미 포인트가 돋보이는 짙은 네이비 컬러 원피스를 입고 품격 다른 우아함을 발산했다. 

그동안 윤은혜는 극중 고군분투하는 방송국 막내작가 나미래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오버사이즈 코트와 후드티셔츠, 레깅스와 청바지 등 활동성을 강조한 스타일을 연출해왔던 상황. 특히 뽀글머리에 이어 내추럴 단발 헤어 스타일을 선보였던 윤은혜가 또다시 부드러운 웨이브 헤어로 3단 변신을 감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은혜의 럭셔리한 대변신은 지난달 28일 서울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진행됐다. 부드러운 웨이브 헤어에 여성스러움을 한껏 강조한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윤은혜의 확 달라진 모습에 스태프들 조차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살짝 들뜬 표정으로 현장에 들어선 윤은혜는 옷이 바뀌니 저절로 여성스러워지는 것 같다고 수줍은 미소를 보였던 터.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달라진 미래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헤어스타일과 의상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며 직접 준비했을 정도로 깊은 열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윤은혜는 이날 함께 호흡을 맞추는 정용화와 풋풋하고 조심스러운 연인포스를 보여줘야 했던 상태. 친구사이가 아닌 조금 더 가까워지고 미묘하게 달라진 분위기를 별다른 대사 없이 행동으로만 보여줘야 했던 두 사람은 팔짱을 껴는 작은 제스처 하나까지 의논하며 장면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윤은혜의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노력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사랑스러운 나미래 캐릭터가 완벽하게 표현됐다며 윤은혜의 달라진 모습이 어떤 결말을 이끌어 낼지 마지막까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잘못된 선택으로 엉망이 된 인생을 되돌리기 위해 25년을 거슬러 온 큰미래(최명길)의 고군분투와 함께 그로 인해 이제 제자리를 찾은 듯한 미래(윤은혜)-김신(이동건)-세주(정용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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