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중기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지난달 25~ 28일까지 개최된 ‘2013 UAE 두바이 국제 건축기자재전시회’에 도내 10개사와 참가해, 총 255건의 상담과 1천730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건축기자재전시회’는 중동 최대의 건축 기자재 전문전시회로, 건축 관련 프로젝트가 많은 중동지역 진출의 발판이 되는 전시회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가 개최된 UAE는 최근 인구증가와 관광산업의 부흥으로 호텔 및 거주지 수요가 급증이 전망되는곳으로, 건자재 관련 시장 수요 및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지역이다.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 업체들의 부스임차료 부스장치비 편도운송료의 60%를 지원했다.
LED를 이용한 호텔 및 대형빌딩 외벽 조명경관을 설치하는 (주)영원테크는 이란 내 건설프로젝트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J사와 50만불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조은테크는 중동 10개 지역을 거점으로 하고 있는 A사와 80만불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두바이는 중동지역 최초로 2020년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돼 제 2의 건설 붐이 예상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중동지역 건설 붐의 주인공으로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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