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가 소방차량 종합보험 통합 가입으로 차량의 효율적 관리 및 안정적 운용뿐만 아니라 예산절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어 주목된다.
소방재난본부는 전국 최초로 ‘12년 7월 특정업체와의 유착계약 배제 및 투명성· 공정성 확보, 관용차량 사고발생 시 인적 물적 배상에 대한 안전 확보 등 소방차량에 대한 효율적 관리 차원에서 도내 운용중인 전 소방차량을 종합보험에 통합가입 했다.
이로 인해 소방서별 개별 가입 시 일부 소방차량의 높은 손해율로 인한 보험사의 계약 기피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또 관용차량 보험 가입기준도 정립되고 차량 유지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데다 보험사간 경쟁적 입찰참여도 유도해 작년 1억여 원에 이어 올해는 2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차량 종합보험 통합 가입으로 효율성, 안정성, 예산절감의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경기도의 소방차량 종합보험 통합 가입을 공용차량 관리 수범사례로 전국 공공기관에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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