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국제비보이대회 '레드불 비씨 원'(Red Bull BC One)의 월드 파이널에서 한국 비보이 홍텐이 우승을 차지했다.
홍텐은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월드 파이널에서 지역 결선에서 올라온 비보이 16명 중 1위에 올랐다.
준우승은 프랑스 출신 비보이 무니르가 차지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레드불 비씨 원'은 일대일 배틀 방식을 고수하는 세계 주요 비보이 국제 대회 중 하나다. 국가와 도시별로 선발전을 열고, 다시 지역 결선을 거쳐 월드 파이널을 연다.
홍텐은 지난 2006년 브라질에서 열린 월드 파이널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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