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조기경보 어플리케이션, 내년 등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01 20: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달 수십차례의 크고작은 지진이 일어났던 중국 쑹위안. [신화사]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지진을 조기 경보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내년 등장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세계과학포험(WSF)에 참석한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버클리) 연구원들은 이 같은 기술을 소개했다.

이 앱은 사용자가 있는 곳이 진앙지와 관계가 있느냐에 따라 진동이 발생하기 수초에서 일분 전 경보를 발령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산업활동을 중단하거나 이동을 멈추고 안전한 대피 장소를 찾을 귀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조기 경보를 위해 이 앱은 지진계에 먼저 잡히는 P파(종파)를 감지한다. P파는 그 자체로는 거의 피해를 낳지 않는다. 

앱에 적용되는 기술은 알고리즘을 이용해 지진이 언제 시작되는지 신속히 감지하고 그 세기와 위치를 알아내며 진동이 언제 정점을 찍을 것인지 파악해 피해 가능지역 주민들에게 경보한다. 

이 알고리즘은 지진 네트워크를 감시하는 지역 네트워크로부터 나오는 데이터를 활용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