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단거리의 간판스타 모태범(24·대한항공)이 월드컵 시리즈에서 세 번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태범은 1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4초87만에 결승선을 통과, 나가시마 게이치로(일본·34초69)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달 초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건 모태범은 3주 만에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모태범은 이 종목 월드컵 포인트도 347점을 따내 로날드 물더(네덜란드·376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