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2013인천관광레저스포츠페어가 지난달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려 4만 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붐 조성과 성공 개최를 다함께 기원하기 위해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 이하 조직위)가 주최한 이벤트로 아시안게임관, 국내외 관광홍보관, 레저스포츠관, 아시아음식축제관 등 24개국 150개 기관과 회사가 429개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시아 각국의 선수단장회의와 함께 열려 아시아 43개국 선수단장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임원 등 90여명의 아시아지역 스포츠 관계자들이 박람회에 참여, 의미를 더해 주었다.
부대행사로는 태권도시범공연, 자전거BMX퍼포먼스, 마술쇼(마술사 K), 비보이(생동감 크루), 퓨전타악(붐붐, 무사의 북소리), 댄스스포츠(퓨리앤프리 플라맹고), 마칭밴드(렛츠쇼), 일본 전통공연(산사오드리) 등이 열렸다.
조직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사전 홍보에 큰 성과가 있었다고 판단, 2014년 본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수 조직위원장과 임권택 개폐회식 총감독, 모하메드 에나물 카비르 방글라데시 대사, 두산 벨라 슬로바키아 대사, 하셈 알부다이위 쿠웨이트 대사를 비롯해 유환규 마카오관광청 소장, 김봉기 인천의료관광재단 대표, 유영성 인천도시공사 사장, 강기홍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언론사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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