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남주나' 시청률 껑충…박근형·차화연 '달달'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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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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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남주나 [사진=MBC 방송화면]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설레는 황혼로맨스를 그린 '사랑해서 남주나'의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는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0.5%보다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사랑해서 남주나'에서는 퇴직판사 현수(박근형 분)와 반찬가게 주인 순애(차화연)의 달콤한 데이트가 그려졌다.

그동안 서로에 대한 사랑을 '은근히' 드러내온 현수와 순애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우연찮게 만나 가슴 설레는 데이트를 즐겼다. 청계천 등불축제를 데이트 코스로 잡은 두 사람은 쏟아지는 인파에 붉은 머플러로 서로의 손을 동여맨 채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방송된 KBS '왕가네 식구들'은 3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SBS '열애'는 6.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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