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4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5일 설명회 개최, 10개 시정분야 사업 9 ~ 27일 신청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 송영길)는 사회단체의 공익활동 증진과 시정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4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해 2일 시행 공고하고, 오는 9일 ~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2014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 GCF(녹색기후기금)와 연계한 녹색성장사업, 2015년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원도심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어 파급효과가 뛰어난 시정전반 10개 분야에 대해 지원함으로써 건전하고 자생력 있는 사회단체를 육성하고 시정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14년도 지원규모는 사업별 5백만원에서 4천만원이고, 최대 3개 사업으로 지원을 제한해 많은 사회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신청 사업은 단체의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 2월중에 심의 선정을 마무리하고 3월부터는 사업을 본격 수행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2014년 공직선거법 제86조에 의해 선거일전 60일(2014. 4. 5 ~ 6. 4)에 해당하는 신청사업은 지원에서 배제된다.
 
신청자격은 상시 회원수가 100인 이상이면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수행실적이 있고 인천시에 소재한 단체가 해당되며, 사회단체로 볼 수 없는 개인, 기업체, 친목단체, 종교단체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단체의 사업목적에 부합되면서 인천시가 권장하는 공익사업에 대해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인천시 자치행정과(☎440-2443)로 방문 접수하거나 메일([e-mail])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신청서 다운로드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시민단체네트워크 홈페이지(http://ngo.incheon.go.kr)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5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대회의실(2층)에서 2014년도 사업 참여를 원하는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