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협력회사와 함께 '한마음 산행' 실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0일 협력업체와 함께 '한마음 산행'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 = 현대산업개발]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0일 서울 청계산에서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한마음 산행'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산행에는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과 경영진, 우수 협력회사 대표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협력회사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동반성장의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산업개발은 향후 동반성장 추진방향으로 △ 금융지원 확대 및 하도급 대금 지급 조건 개선 △ 신사업 기회창출을 위한 지원 확대 △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교육 지원 확대 △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를 위한 협력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현대산업개발은 한마음 산행 외에도 수시로 협력회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협력회사의 의견을 경청해 실제 경영에 반영하고 있으며, 매년마다 우수 협력회사 시상을 통해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2013 녹색기술 경진대회'를 실시해 발굴된 우수 녹색기술을 협력회사들과 공유함으로써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를 남긴 바 있다.

또 2010년부터 협력회사에 무이자 대출을 이어오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은 올해에도 3차례에 걸쳐 187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