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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아메리카 사옥 전경.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현대캐피탈 아메리카(HCA)는 미국 JD파워의 '소비자금융 만족도 조사' 자동차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HCA는 지난 달 25일 발표된 2013년 미국 소비자금융 만족도 조사 일반 자동차 시장 부문에서 기아차 금융이 1000점 만점에 851점을 획득해 정상을 차지했으며, 현대차 금융은 848점을 획득해 3위를 기록했다.
JD파워의 소비자금융 만족도 조사는 일반 자동차 부문과 럭셔리 자동차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차량 구매 후 1~84개월이 경과한 소비자들의 전체 만족도와 부문별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한다.
특히 올해 HCA의 성과는 포드나 도요타, 혼다 등 세계적인 자동차 금융사들을 모두 제치고 이뤄낸 것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HCA는 고객의 신용정보를 검토하고 고객에게 상품조건을 제안하는 시간을 미국 업계 평균인 15분보다 40% 가량 빠른 9분대로 단축해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였다"며 "이와 함께 새로운 상담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 점이 미국 소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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