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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 중국ㆍ인도네시아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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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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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연세사랑병원이 해외 주요 병원과의 무릎관절 치료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의료서비스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10월 중국 연태광화병원 에 국내의료진을 파견해 의료기술 및 전문병원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를 통해 매달 7일간 의료진을 연태시에 파견해 진료를 실시하며, 연태광화병원 측은 중국에서 의료 행위 시 필요한 외국인 의사 면허증을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에게 발급해주게 된다. 

연세사랑병원은 중국 진출 시 필요한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세사랑병원은 인도네시아 최대 사립병원인 실로암병원과 내년부터 국내에서 주니어 의료진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은 "최근 의료기술과 전문병원 경영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병원을 찾는 중국 및 동남아 의료진들이 크게 늘었다"며 "올해 한 해 동안 병원의 해외진출과 관련해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등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세부적으로 꼼꼼하게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진출을 시작해 글로벌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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