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뉴욕 열차 탈선 사고로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오전 7시20분쯤 뉴욕시 브롱크스 스투이텐 두이빌 열차역 근처에서 메트로 노스 열차가 선로를 이탈해 승객 4명이 숨지고 67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 3명은 충돌 충격으로 바깥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상자 중 11명이 중상이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열차가 할렘강 쪽으로 탈선했지만, 다행히 열차가 물에 빠지지 않아 대규모 인명피해는 피했다.
한편, 현재 구조요원과 수색견 응급차량 등을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으며, 잠수부들은 할렘강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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