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필리핀 태풍 돕기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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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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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남성기)가 최근 태풍(하이옌)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주민들을 돕는 데 발 벗고 나섰다.

시를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오후 시청광장 등에서 태풍피해 주민들의 의식주에 필요한 구호물품을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하고자 헌옷수거와 성금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헌옷 수거량은 4,540kg, 성금은 3,010천원으로, 모금된 헌옷과 성금은 국제구호기구인 월드비젼을 통해 필리핀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이번 모집활동으로 시민들은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재사용하게 돼 나눔 실천의 효과와 국제 구호활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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