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3개국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의 고위급 공무원 및 경제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워크숍은 한국의 경제개발정책에 관한 전문가 강의와 기업 현장 방문으로 구성된다.
우선, 중앙아시아 고위급 공무원들의 정책수립 역량강화를 위해 중앙아시아와 한국의 경제관계를 비롯해 한국의 무역 및 산업정책, 경쟁정책, 과학기술정책, 인적자원개발정책, 인프라개발정책, 사회보호정책 등에 관한 전문가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한국의 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포스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을 방문해 한국의 실질적인 경제발전상도 살펴볼 예정이다.
KDI 측은 “중앙아시아 지역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소비시장의 확대로 최근 연 6%에 달하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종합적인 경제개발 전략 수립 및 집행이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개발 콘텐츠를 제공하고 개도국 공공부문 핵심인재의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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