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 겸 연출가인 김재엽이 쓰고 연출한 '알리바이 연대기'는 한국 근현대사에 맞물린 김씨 가족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독일 작가 롤란트 시멜페니히의 희곡을 윤광진 연출가가 무대화한 '황금용'은 세계화 시대 열악해진 노동조건과 사회적 갈등을 적확하게 표현했다고 평가됐다. '나는 나의 아내다'(더그 라이트 작, 강량원 연출)는 모노드라마를 이끌어가는 배우들의 입체적인 연기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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