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훈 삼성카드 사장 후임에 원기찬 삼성전자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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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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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내정자.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연임 여부로 주목받았던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이 물러나고, 원기찬 삼성전자 부사장이 삼성카드의 새 수장으로 선임됐다.

2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원기찬 삼성전자 부사장이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원 사장 내정자는 삼성전자 북미총괄 인사팀장, 디지털미디어총괄 인사팀장을 거쳐 2010년부터 삼성전자 본사 인사팀장을 맡아왔다.

그룹 측은 "원 부사장은 본사 인사팀장을 맡아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글로벌 핵심인력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을 선도해 왔다"며 "그는 삼성전자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삼성카드에 접목시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은 이날 그룹 사장단 인사에 따라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겸 건설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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