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라이엇 게임즈는 LoL플레이어들과 함께 지난 주말 경복궁에서 올해 마지막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역사돋보기-경복궁’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한 LoL 공식 커뮤니티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오전 9시 반부터 3시간 동안 펼쳐졌다. 국립고궁박물관 소속 전문 강사진의 설명과 안내에 따라 시청각 수업, 유물 전시실 관람, 조별 고궁 탐방 미션 등 유익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이래, 올해 7번을 포함해 총 10회에 걸쳐 LoL플레이어 대상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역사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라이엇 게임즈가 문화재청과 맺은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금껏 역사교육에 참여한 LoL플레이어는 약 340여명으로 총 30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됐다. 각 플레이어들이 이수한 교육시간을 모두 합치면 무려 1만200시간에 달한다. 연령별로는 12세 초등학생부터 손주와 함께 온 60대 할머니까지 다양했으며, 20대 대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경복궁에서 6회, 창덕궁과 덕수궁에서 각각 2회씩 이뤄졌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우리 역사에 대해 플레이어분들께서 한 해 동안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는 더욱 더 새롭고 알찬 구성으로 플레이어들과 함께 문화재 지킴이로서 보람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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