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왼쪽)이 2일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고대구로병원을 찾아, LIG손보의 후원으로 척추측만증 교정수술을 받은 강태용군(가운데)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이 2일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고대구로병원을 찾아, LIG손보의 후원으로 척추측만증 교정수술을 받은 강태용(16·남)군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이번 김 사장의 위로 방문은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한 달간 진행하는 'LIG희망봉사한마당'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날 주인공이었던 강군은 LIG손보가 의료비를 지원한 170번째 아동으로, 지난 주 6시간이나 걸리는 척추측만증 교정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기에 있다.
김 사장은 이날 따뜻한 위로의 말과 함께 양손 가득 선물도 챙겨 갔다. 두툼한 겨울용 패딩 점퍼를 비롯, 태용이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가 야구라는 얘기에 'LG트윈스' 구단의 사인볼과 모형 배트도 선물로 준비했다.
기금에 참여 중인 임직원 10여명이 직접 영상으로 담아낸 응원 메시지가 상영되기도 했다.
김 사장은 "힘든 수술을 잘 이겨낸 태용이가 앞으로 더 큰 세상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12월 한 달간 진행하게 될 희망봉사한마당 캠페인이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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