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인천시와 함께하는 어린이 영어뮤지컬 ‘마술피리’

국내 최초 스팀(융합)형 미디어 어린이 영어뮤지컬 ‘모차르트야 놀자! - 마술피리’ 공연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총장·박춘배) 문화예술교육원(원장·오수학)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에 걸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미디어 어린이 영어 뮤지컬로 각색한 ‘모차르트야 놀자! - 마술피리’ 공연을 개최한다.
인천시(시장·송영길)가 주최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조성갑)과 인하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미디어 어린이 영어뮤지컬 ‘마술피리’ 공연은 인천 관내 공공차원의 체험학습, 교과 통합 문화예술 교육 등 양질의 학습 콘텐츠 욕구가 높은 지역 학생 교육을 담당하는 ‘스팀(융합) 창의 인재인 어린이 영어뮤지컬 에듀테이너 육성 사업’을 기반으로 본 공연이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인천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인천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인하대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인천 지역 관내 남구 및 동구 17개 초등학교 학생 250명, 영어뮤지컬 강사(에듀테이너) 22명, 성인 전문연기자 12명 등 연인원 284명이 함께하는 미디어 어린이 영어뮤지컬 ‘마술피리’가 우리나라 최초로 ‘스팀(융합)’ 형태로 시도될 예정이다.
인천시와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이 함께 개설한 영어뮤지컬 지도강사 ‘에듀테이너 양성 사업’은 강사 양성은 물론 각급 초등학교 및 관련 기관에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사업프로그램으로 개발되어 그 의의가 크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과 에듀테이너 지도 강사에게 생소한 새로운 형식의 스팀(융합)형 어린이 영어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시도를 통해 공연 참여 학생들과 영어뮤지컬 지도강사(에듀테이너)가 적극적으로 공연무대에 나섬으로써 예술 콘텐츠 분야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오수학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은 “본 공연이 인천시(인천정보산업진흥원)와 연계해서 제작한 시민형 예술콘텐츠 개발․보급의 선도적 사례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예술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사전예매를 통해 입장권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