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의 젖줄이자 생태하천으로 살아난 안양천,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성큼 다가온 안양천 그 순간순간의 모습들이 시민과 만난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안양천 사진공모전’에 당선된 39점의 작품을 선정,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2일 밝혔다.
대상에 당선된 ‘산책’(김동주)은 하천의 고요 속에 징검다리를 건너는 인간의 모습을 포착했고, 폭설로 뒤덮인 학의천 모습 을 카메라에 담은 ‘겨울풍경’(이영섭)은 금상에 뽑혔다.
아름다운 야경을 담은‘안양천의 밤’(고전기) 생기발랄한 새봄의 모습을 포착한‘학의천의 봄(최창섭)은 은상 작에 꼽혔다.
이밖에도 겨울 철새 및 백로가 날아드는 장면, 쌍을 이룬 채 하천을 떠날 줄 모르는 동박새, 하천변을 쌩쌩 자전거 달리는 역동적 모습 등 우수작으로 선정된 39점은 사계절 변화와 동·생물의 모습 등 안양천의 이모저모를 찰라의 예술로 소개하고 있다.
최 시장은 “안양천은 이제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공간이자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안양의 명소가 됐다”며, “이번 사진공모전이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안양천을 더욱 사랑하고 길이길이 보존하는데 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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