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2일 코엑스에서 내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 사업 수요예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국가기관을 포함한 공공부문 213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2014년 공공부문 SW 사업규모는 3조2821억원으로 전년대비 0.3% 줄었으나 지난해 이후 3년 연속 3조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SW구축 예산은 2조3642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상용SW 구매는 2292억원으로 0.7% 증가했고 하드웨어(HW) 구매 예산은 6885억원으로 전년대비 10.8% 줄었다.
SW구축사업은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이 1조1320억원으로 47.9%, SW개발 사업이 8647억원으로 36.6%를 차지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라 환경구축 사업은 447억원인 20.4%가 늘었다.
SW구매사업은 사무용과 보안분야가 1149억원으로 50.2%를 차지했다.
HW 구매사업은 서버 및 PC 분야가 총 5032억원으로 73.0%였다.
SW구축사업은 사업규모별로 중소기업 사업영역인 40억원 미만 사업이 올해 52.8%인 5988건 1조2105억원에서 내년 50%인 5749건 1조1815억원으로 전년대비 2.4% 감소했다.
80억원 이상 사업은 올해 37건에서 내년 34건으로 줄었으나 예산규모는 34.7%인 7948억원에서 41.6%인 9833억원으로 전년대비 23.7% 증가했다.
발주 기관별로 국가기관이 45.0%인 1조4761억원, 공공기관이 31.7%인 1조404억원을 집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조사결과는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www.swit.or.kr)을 통해 제공하고 세부 기관 및 사업별로도 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