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 사업규모 3조2821억원…전년비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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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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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부, 2014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 사업 수요예보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내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 사업규모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2일 코엑스에서 내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 사업 수요예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국가기관을 포함한 공공부문 213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2014년 공공부문 SW 사업규모는 3조2821억원으로 전년대비 0.3% 줄었으나 지난해 이후 3년 연속 3조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SW구축 예산은 2조3642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상용SW 구매는 2292억원으로 0.7% 증가했고 하드웨어(HW) 구매 예산은 6885억원으로 전년대비 10.8% 줄었다.

SW구축사업은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이 1조1320억원으로 47.9%, SW개발 사업이 8647억원으로 36.6%를 차지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라 환경구축 사업은 447억원인 20.4%가 늘었다.

SW구매사업은 사무용과 보안분야가 1149억원으로 50.2%를 차지했다.

HW 구매사업은 서버 및 PC 분야가 총 5032억원으로 73.0%였다.

SW구축사업은 사업규모별로 중소기업 사업영역인 40억원 미만 사업이 올해 52.8%인 5988건 1조2105억원에서 내년 50%인 5749건 1조1815억원으로 전년대비 2.4% 감소했다.

80억원 이상 사업은 올해 37건에서 내년 34건으로 줄었으나 예산규모는 34.7%인 7948억원에서 41.6%인 9833억원으로 전년대비 23.7% 증가했다.

발주 기관별로 국가기관이 45.0%인 1조4761억원, 공공기관이 31.7%인 1조404억원을 집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조사결과는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www.swit.or.kr)을 통해 제공하고 세부 기관 및 사업별로도 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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