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고객이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현지통화가 미화로 환산되면서 약 1%의 국제브랜드수수료가 부과되고, 국내 카드발급사를 통해 최종 결제통화인 원화로 재환산되는 과정에서 추가로 약 1%의 수수료가 고객에게 부과된다.
하지만 '외환 달러페이 카드'는 미화에서 원화로 재환산되는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미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고객은 약 1% 정도의 원화환산에 따른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외환 달러페이 카드'는 당월 사용금액에 따라 월간 최대 3만점의 예스포인트 적립서비스, 놀이공원 할인서비스, 해외여행상해보험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외환은행은 이번 '외환 달러페이 카드'의 해외카드 사용대금 미화결제 처리시스템을 특허청에 비즈니스모델 특허출원을 신청한 상태다. 국내카드사용대금은 현재와 같이 원화로 결제하면 된다.
아울러 외환은행은 5일부터 '외환 달러페이카드'로 해외에서 사용한 건당 행운의 2달러를 최대 20건에 한해 총 222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화 100 달러 이상 정상결제하는 고객들에 대해선 추첨을 통해 최대 100% 미화로 캐쉬백해주는 경품행사를 내년 2월말까지 진행한다. 70% 미화환전 수수료우대 이벤트도 내년 6월말까지 실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