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문화 영주힐링특구 계획도. [제공=영주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주시는 세계적 트랜드이자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산업의 이미지를 선점하고 지역의 특화사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코자 ‘한(韓)문화 영주힐링특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가 추진 중인 힐링특구는 우리나라 최고의 규모로 추진 중인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와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연계해 힐링투어사업(선비문화ㆍ산림치유ㆍ고택&템플투어,K-healing Festival)과 푸드테라피 활성화사업, 힐링마케팅사업으로 구성해 소백산, 부석사, 선비촌 등 영주시가 보유한 천혜의 힐링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힐링특구로 지정되면 전국 154개 특구 가운데 최초로 힐링을 테마로 하는 특구가 돼 ‘힐링’의 상징성을 선점하게 되고 향후 시가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며, 힐링 관련 산업의 민자유치가 촉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힐링특구 지정을 위해 오는 12월 3일 영주상공회의소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12월중 중소기업청에 특구지정을 신청, 내년 초 지역특구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특구 지정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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