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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공무원들의 시정 행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책읽기 운동에 나서 주목된다.
광명시 공무원 책읽기 운동은 지난해부터 중앙도서관이 주축이 돼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 부서에 추천도서 2권씩 배부해 직원 간 순환 독서를 유도하고, 내부게시판에 독서후기 등록제도 운영, 직원 간 독서소감을 공유하고 있다.
또 독후감을 게재한 직원에게는 독서마일리지를 부여, 마일리지 우수자에게는 분기별로 ‘책 읽는 광명인’ 시장상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독서 이벤트를 펼쳐 공직사회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해오고 있다.
이번 독서활동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은 2013년 광명시 공무원 책 읽기 운동사업의 마무리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시상에서는 복지정책과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고, 우수 부서로 하안도서관, 장려 부서로 광명1동 주민센터가 각각 선정돼 격려금을 받았다.
선정 방법은 정량 평가가 가능한 ‘독서감상문 공모 사업’, ‘초청 강연회’, ‘내부게시판 독서후기 등록’ 등 3개 사업을 대상으로 참여율과 해당 사업의 중요도에 따라 차등으로 배점을 부여, 총점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내년에도 ‘광명시 공무원 책읽기 운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양 시장은 “날로 변화하는 시대에 공무원이 창의적으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항상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에 길이 있다”면서 “공직자 개개인의 발전은 물론 광명시정의 발전을 위해 공무원 책 읽기 운동에 전 직원이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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