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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외환은행서 출범 기념식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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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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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 출범 8주년 기념식 개최…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외환은행서 진행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외환은행에서 출범 기념식을 진행했다.

2년 연속 외환은행을 기념식 장소로 택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어김없이 소통과 화합을 주문했다.

하나금융은 2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하나은행, 외환은행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에서 출범 기념식을 진행한 것은 지난해 1월 자회사 편입 이후 두 번째다.

김 회장이 또 다시 외환은행에서 행사를 마련한 것은 조직의 결속력을 다져 합병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그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남녀 직원들이 결혼할 경우 예식비용 중 상당 부분을 지원하고, 직접 주례를 맡기로 한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되지 않아 두 은행이 계열사라는 고객들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도 행사장 선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11일 외환은행 본점 앞에서 진행된 김장 담그기 행사로 내년 1월까지 이어지는 ‘2013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김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경영 슬로건인 ‘건강과 행복’, 이를 실천하기 위한 관계사와 직원간 ‘함께’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출범 8주년을 맞은 하나금융은 신체와 정신의 건강, 그룹 내에서의 건강한 소통 그리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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