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삼송전철역 승강편의시설 엘리베이터 운행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가 삼송역 8번 출구에 엘리베이터 운행을 시작했다.

고양시는 삼송역 8번 출구에 승강편의시설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공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운행 개시했다고 밝혔다.

삼송전철 승강편의시설은 고양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사업비 분담협약에 따라 공사했다.

삼송전철역은 8번 출입구 방향 엘리베이터가 없어 그동안 전철이용 교통약자 불편이 계속돼 왔으나 지적불부합 등의 사유로 승강편의시설 공사가 지연됐다. 이에 시는 이해관계자와 협의를 원만하게 이끌어내 엘리베이터 공사를 완공함에 따라 교통약자인 장애인․노약자․ 임산부 등 지하철 이용편의를 돕게 됐다.

 시는 맞은편 2번, 7번 출구의 지붕 마감공사도 지난달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공사해 깨끗한 도시미관 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수 대중교통과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삼송역 8번 계단출구에 상‧하행 방향 에스컬레이터 2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역사 등에 대한 이용불편사항 개선에도 꾸준히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