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 중국대회 우승 소식에 네티즌 "e-스포츠 암흑기 주범인데 뻔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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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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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중국대회 출전에 네티즌들 분노 [사진출처=마재윤 페이스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프로게이머 영구박탈 당한 마재윤의 중국 대회 우승에 네티즌들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중국 SCNTV 보도에 따르면 마재윤은 중국 상하이 개최되는  '2013 BW 아시아' 오프라인 토너먼트에 초청돼 우승했다.

'2013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스타1) 아시안 오픈' 결승전에서 중국 선수와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다. 마재윤이 출전한 팀플레이 우승 상금은 15만 위안(한화 약 2600만원)이었다.

마재윤 중국대회 소식에 네티즌들은 "마재윤, 한국 e-스포츠 암흑기 주범인데 참 뻔뻔하다", "마재윤 인터넷 게임방송까지 나오더니 이제 선수로 복귀하나?", "마재윤 스타크래프트 유료강습에 자기 조작했다고 말한 네티즌 고소까지 하더니 이젠 대회 참가...참 웃기다"등의 분노를 금치 못했다.

한편 마재윤은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고, 한국e스포츠협회로부터는 선수 영구박탈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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