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장하나(KT)가 201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관왕에 올랐다.
장하나는 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13볼빅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 등 주요 부문 타이틀 3개를 휩쓸었다.
장하나는 올해 3승을 거두며 상금 6억8900만원을 획득,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시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대상 포인트에서도 38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세영(미래에셋)도 3승을 올려 장하나와 공동 다승왕 타이틀을 안았다.
올시즌 프로로 데뷔한 김효주(롯데)는 신인상과 최소 평균타수상(71.24타)을 받았다.
미국LPGA투어에서 6승을 올리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박인비(KB금융그룹)는 볼빅 USLPGA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본LPGA투어에서 상금랭킹 4위에 오른 안선주(투어스테이지))는 볼빅 JLPGA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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