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검찰, ‘채동욱 정보 유출과정’ 청와대 행정관 연루 포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02 14: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녀’ 의혹과 관련, 개인정보가 무단 조회·유출되는 과정에 청와대 행정관이 연루되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영수 부장검사)는 서울 서초구청 조이제(53) 행정지원국장에게 채 전 총장의 혼외자로 지목된 채모 군의 가족관계등록부 조회를 부탁한 인물이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소속 조모(54) 행정관(3급 부이사관)이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행정관은 지난 6월 11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조 국장에게 채 군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본적을 알려주면서 해당 정보가 정확한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행정관의 개입 정황이 사실로 드러나면 청와대의 '채동욱 찍어내기' 의혹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 행정관은 이런 의혹에 대해 강력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