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는 지난달 30일 향남읍 발안 만세시장에서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하만용 시의회의장고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세동락(영원히 오래도록 함께즐김) 고객 사랑 낙樂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5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포식 이후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중 하나로, 발안시장을 대ㆍ내외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붐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5일장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삽겹살 등 푸짐한 먹거리와, 박경원과 다원예술단의 경기명창, 프로무용단의 밸리댄스, 노래자랑 등과 고객 사랑나눔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채인석 시장은 “발안 만세시장이 전통시장만의 추억과 고유의 문화를 만들어 방문객들과 공유하고, 오래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과 화성시ㆍ경기도가 공동으로 2년간 20억원 사업비를 투자, 발안시장을 지역내 문화·관광명소로 변모시켜 고객층을 지역민에서 관광객으로 확대시키는 전통시장 경영혁신 지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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