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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7일 ‘주민이 여는 우리동네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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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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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노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13. 우리동네 결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우리동네 음악회 참여 공연팀 3개팀, 2013년도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 수상 3개팀 등 총 6개팀이 참가해 사물놀이, 성악, 기타 연주, 장고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올 해 자치회관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상계9동 사물놀이 팀의 사물놀이 공연 △재능나눔 봉사단 필아모로소 앙상블 팀이 플롯과 첼로,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를 통한 세미클래식 연주와 성악 △상계8동 기타교실 팀이 ‘꽃을 든 남자’ ‘나는 행복한 사람’ ‘내가 등의 곡’을 기타연주로 선보인다. 

또 4~50대의 아줌마들로 구성된 △줌마밴드 통노마 팀이 통기타 반주를 통해 7080 가요와 트로트 공연을 선보이고, 올 해 자치회관 경연대회 최우수상팀인 △공릉2동 민요가락장고 팀이 ‘청춘가’ ‘태평가’ ‘아리랑’ ‘앵두나무 처녀’ 등의 민요가락을 울릴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혼성 5인조의 통기타 라이브 밴드인 △더존소리 팀이 올드 팝송을 어쿠스틱 기타로 연주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예술인, 단체, 동호회 등의 많은 참여로 우리동네 음악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올 한해를 결산하고 내년의 더 큰 성공을 기원하는 음악회이니만큼 구민과 소통하고 나눔을 위한 성공적인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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